‘한중일 국제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시스템 구축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 목표

윤석문 승인 2019.11.16 18:28 | 최종 수정 2019.11.16 19:23 의견 0
중국 청도 국제학교를 방문한 한글세계화협회 및 학부모와 학생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한중일 국제학교(교장 양승옥)는 어제(14일)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이화한국학교에서 ‘제5회 부모초청 축하공연’을 실시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4개국을 순회하며 실력과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중일 국제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인격형성은 물론 4개국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여 무한경쟁 시대에 성공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관리를 철저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국제학교를 소개하고 있는 양승옥 교장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양승옥 교장은 “우리 학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인까지 어학공부를 위해 다녀가기도 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위해 언어연수를 오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외국어를 올바르게 구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오더라도 국제사회에서 성공한 리더로 자리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무한 경쟁시대의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철저하게 학습해야 어떤 순간에도 막힘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우리 학교는 모든 졸업생이 4개국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대인관계, 실행력, 창의성, 리더십, 자기관리 능력과 인성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교육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많은 준비를 갖춰야 세계가 원하는 유능한 인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내년 3월에 새로운 입학생이 이곳 칭다오로 오게 되어 있다. 어제 우리 학교에 관심이 많은 학부형과 학생이 직접 방문하여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학생 또한 이곳에서 공부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학생들이 한중일 국제학교를 찾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그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생활을 소개한 양근형 학생

현재 한중일 국제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양근형 학생은 “한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마치고 중국으로 왔다. 물론 처음에는 두려움과 걱정도 많았는데, 이곳에 와서 공부를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사실 처음에는 중국어가 힘들어 많이 걱정도 되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나도 모르는 사이 중국어가 쉽게 되었다. 물론 이제는 어떤 경우에도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으며, 매사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내가 중국으로 온 것이 참으로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앞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 지금 한국에 있었다면 다른 학생처럼 학원에 다니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있으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며, “이곳에서는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하면 대학 진학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의 형들을 보아도 그런 걱정은 안하는 것 같아 오히려 공부하기에 좋다”고 밝혔다.

기숙사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빈 학생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의 김빈 학생은 “중국에 온지 4년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중국으로 왔는데, 사실 처음에는 공부를 위해 중국에 온다는 것이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여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와 앞으로 중국의 비전 등에 대한 설득으로 중국행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 선택이 너무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공부하기 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공부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며 즐겁고 재미있다”며 중국으로 유학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이곳에서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에서는 서로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해결할 수 있고,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에 좋다”며, “한국에서는 많은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대학 진학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대학 진학의 길이 수월하고 더 많은 기회도 있다. 또한 이곳에서 나의 꿈도 키울 수 있는데, 장차 열심히 공부하여 국제무역학을 전공하고 졸업하면 세계를 누비는 기업인이 되어 멋진 성공을 이뤄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호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재민(좌측) 학생과 이빈(우측) 학생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한재민 학생과 이빈 학생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열심히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한재민 학생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중국으로 왔다. 사실 한국에 있었을 당시에는 학원을 4개나 다니며 공부를 했었는데,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보냈다는 기억밖에 없다”며, “그런데 이곳에 와서는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더 좋은 결과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장래 희망이 요리사라고 밝힌 한재민 학생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을 당시에는 꿈도 없었으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중국에 와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발견하였으며, 이러한 자신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게 지도하는 곳이 한중일 국제학교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재민 학생은 같은 학년의 이빈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돈독한 우정을 키우고 있었다. 이빈 학생은 중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까지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부모님 따라 한국으로 와서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중국으로 왔기에 한국어는 서툴다고 했다. 현재 한중일 국제학교에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는 이빈 학생은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우고 있다. 물론 중국어보다 한국어를 더 열심히 하고 있으며, 이렇게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습에 재미도 있으며, 학교 수업이 끝나도 이렇게 기숙사 등에서 계속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며, “사실 나도 꿈이 없었는데 이곳에 와서 공부하며 창업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여 그 꿈을 반드시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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