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미디어, 뮤지컬 ‘조선이야기꾼-전기수’ 공연 ···마포아트센터 상륙

이정은 승인 2024.07.11 18:31 의견 0
7월 27일(토)부터 8월 25일(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무대에 오르는 '조선 이야기꾼-전기수'<사진=EBS미디어>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EBS미디어가 주최하고 EBS미디어·HJ F&K·HJ컬쳐가 제작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전기수'가 7월 27일(토)부터 8월 25일(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전기수'는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 전기수를 뽑는 경연대회에 관한 뮤지컬이다.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되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왕에게 어떤 소원도 빌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고자 벌이는 대결의 최종 라운드에서 이자상은 홍길동전을, 김옹은 춘향전을 들고 나온다. 그들의 크루와 함께 최고의 이야기꾼 명예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K-컬쳐 총체극에 걸맞게 전통과 현대 문화가 한 무대에서 이루어진다. 전통 마당극 형식을 빌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각설이타령, 아리랑, 강강술래 등 우리의 얼이 담긴 노래를 주크박스 형식으로 담아냈다. 또한 조선 최고의 고전 홍길동전, 춘향전이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이야기와 만나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13명의 배우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으로 구성된 무술팀이 무대 위를 채운다. 배우와 무술팀은 한국무용과 태권도부터 K-POP,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전통을 가진 무용과 무예가 현대의 신선한 춤과 결합하여 원천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뮤지컬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공연을 공동 기획/제작한 EBS미디어 박성호 대표이사는 “1대 할아버지/할머니는 아리랑, 사랑가 등 전통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 2대 어머니/아버지는 90분 대극장 공연의 문화 생활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시간, 3대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전통 노래를 K-POP으로 들으며, 하이라이트 태권도 격파신, 홍길동전 & 춘향전의 교육적인 스토리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3대가 아울러 볼 수 있는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제작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라며, “온 가족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조선이야기꾼-전기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 가능하며, 조기 예매 할인으로 예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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