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나흘 만에 전북 다시 찾아···“전북 대표 최고위원 되겠다”

연노영 승인 2024.08.02 18:05 의견 0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는 전현희 의원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지난 29일 전북 군산·완주·전주 등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후보인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중성동갑)이 2일 다시 전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국회 좋은정책포럼 대표의원으로서 학계와 함께 지역소멸을 막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특히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전북 청년들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의 보복성 새만금 예산 삭감과 관련해 예산을 복구하고 전폭적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농업직불금도 농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신데 제대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전북 비하 망언이 있었는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지도부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당을 방문한 전현희 의원

이날 오전 전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연구조사 공동연구협약식’에 참석하고, 이어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전 의원은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제18대(비례대표)·제20대(강남을) 국회의원,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제22대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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