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글로벌 과학기술 메카 만들겠다”···대전서 지지 호소

연노영 승인 2024.08.05 17:12 의견 0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전현희 의원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최고위원 후보인 전현희 국회의원(서울 중성동갑)이 5일 대전 유성구를 찾아 민주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을 글로벌 과학기술 메카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대전은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이라며 “글로벌 우수 인재가 모여들고 국내 청년 과학자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세계적 과학기술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외교·국방은 폭망이고, 민생은 파탄났지만 윤석열 정권은 온 공조직을 동원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사익만 취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나라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침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모두가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교하고 치밀한 법 논리를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발의문을 직접 쓰겠다”며 “그리고 준비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전 의원은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제18대(비례대표)·제20대(강남을) 국회의원,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제22대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