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The가꿈’ 9기 발대식 성황리 개최

서영민 승인 2024.08.07 13:27 의견 0
‘The가꿈’ 9기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선데이타임즈=서영민 기자]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6일 현대백화점그룹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The가꿈’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he가꿈’은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1대1로 연결해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올해 2학기부터 1년간 진행된다. 서울 수도권과 대구권 소재 대학생 80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돼 아동 80명과 짝을 이루게 됐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 위촉 및 선서, 사업 안내, 전문가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자질을, 강예돈 강사는 멘토와 멘티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강연하며 멘토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9기 가꾸미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이용진 선임은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더가꿈9기 대학생들을 만나니 그때의 마음들이 다시 생각이 났다. 더가꿈9기에 참여하는 가꾸미 마음속에도 무언가 느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he가꿈’은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며, 매년 80명의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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