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섬유·유통·건설노련 조합원, 조전혁 예비후보 지지선언

김혜정 승인 2024.09.24 16:47 의견 0
24일 오후 조전혁 체인지캠프에서 조전혁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한국노총 섬유·유통·건설노련 조합원들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한국노총 섬유·유통·건설노련 조합원들이 “성장 시기에 받는 좋은 교육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라고 밝히며,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4일 오후 조전혁 체인지캠프에서 지지선언을 한 조합원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자로서, 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데 교육은 더할나위 없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권 코드에 맞춘 이념 교육 등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것들이 교육현장에 무분별하게 침투했기에 지난 10년 서울의 교육은 혼란스러웠다고 강조한 조합원들은 “현직 교육감은 특혜 채용으로 법원의 심판을 받아 물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심판을 받아 교육감직에 퇴장당한 사람이 양심의 법정을 운운하며 다시 한번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며, “그는 이번에도 정치를 끌어들이며 또 서울 교육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서울 교육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조전혁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한 이들은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무너진 서울 교육을 다시 세울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말로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조전혁 예비후보는 경제학자이자 대학교수로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교육 개혁 최전선에서 싸워온 사람”이라며,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보면,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진심을 알 수 있다”라고 부연하며, 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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