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영입

김혜정 승인 2024.09.30 13:45 의견 0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보수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30일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체인지(體仁智)캠프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송 본부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도 숨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탁월한 정무감각으로 조직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다. 이번 교육감선거는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만큼 조직 역량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가 송 본부장을 발탁한 배경이다.

송 본부장은 “좌파교육감 10년 적폐를 청산하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조 후보의 교육관과 공약을 홍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교육 관련 시민단체와 서울지역 학부모단체 등과 연계해 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본부장은 이번 선거가 “좌파가 주도했던 이념교육, 편향교육을 바로 잡을 절호의 기회”라며 “10년 만의 교육 정상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범보수 세력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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