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불후의 명곡' 출연…저작권료만 천만 원

이지선 승인 2019.11.30 19:37 의견 0

라비, '불후의 명곡' 출연…저작권료만 천만 원

출처 = 라비 인스타그램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라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박 2일 첫 촬영 또한 마친 라비는 이번에 1박 2일 역대 최초 미션에 성공했다며 방송 전, 에피소드를 술술 털어놓았다. 너무나 디테일한 라비의 설명에 문희준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너무 디테일한데?"라고 말했고 이에 라비는 손으로 엑스자 표시를 그려가기도 했다.

라비는 곧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2004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이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내보겠다고 밝혔다. 라비가 무대에 오르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라비는 약 12년, 13년 전쯤에 박진영이 운영하는 학원을 다녔었다며 그곳에 강의를 왔던 박진영을 기억한다고 얘기했다.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는 라비는 전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 지난달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는 라비가 빅뱅 지드래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라비는 144곡 저작권을 보유 중이며 저작권료 수입은 월 천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비는 저작권료로 여동생 유학까지 보냈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라비는 지난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를 좋아하는 내 팬들과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그 아티스트 멋있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라비는 내달 8일 첫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새 멤버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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