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LH, 하자·유지보수 발생률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연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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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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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최근 3년간 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49만 546건으로 한해 평균 17만건 정도 하자·유지보수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52만 3,15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축부문 20만 7,554건 ▲기계부문 18만 3,881건 ▲전기부문 9만 7,799건 ▲통신부문 2만 7,141건 ▲토목부문 5,297 ▲조경부분 1,480건 순으로 하자·유지보수 소요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유지보수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1년 168,350건 ▲’22년 170,651건 ▲’23년 184,151건이었으며 ’23년 기준 LH가 매입임대하고 있는 주택 171,516호를 기준으로 매년 한 1호당 매년 1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LH가 매입 임대한 주택에서 매년 1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라며 “LH가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하자·유지보수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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