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여의도교당, '일원가족 大인화법회' 서울 여성프라자 공연 성료

최고관리자 승인 2018.11.15 10:46 의견 0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지난 11일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국제 교류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시무하고 있는 원불교 여의도교당(교무 김덕수, 장상인, 이대종)이 처음으로 외부 무대인 영등포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 여성프라자 특별무대에서 '일원가족 인화법회'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여의도교당 너섬합창단이 주관하고 청운회, 봉공회, 여성회, 청년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는데, 38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여의도교당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교도와 가족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여의도교당은 그 명성에 걸맞게 규모와 내실이 모두 충만한 교당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가족인화법회를 개최해 왔다.

 

가족인화법회는 부모와 자녀 등 모든 가족들이 함께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교화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진행되는 특별 법회로, 통상 법회와 달리 교도와 가족들이 공연 등을 함께 하며 부부 화합, 자녀 교화, 원만한 가족애 등을 권장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진제공=원불교 여의도교당>

 

특히, 이날 법회는 여의도교당이 전 교도가 한 마음으로 합창단을 구성해 모두 무대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워 더욱 그 의미가 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시간에 걸쳐 진행된 '여의도교당 2018 가을 일원가족 大인화법회'는 전속 합창단인 '너섬합창단'의 성가를 시작으로 첼로 독주, 테너 공연, 판소리, 남성 교도들의 4중창과 현악 4중주, 너섬기타반의 포크송 공연, 교도 가족들의 첼로 독주 및 팝 째즈 공연, 이은자무용단의 화선무, 너섬합창단의 혼성 4부 합창 등이 1, 2부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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