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사랑의 책 나눔 운동으로 도서 발송식 거행

오양심 승인 2018.11.17 06:46 의견 0

<도서 발송식에 참여한 여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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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이태호 기자]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는 11월 16일 오전 11시, 용인시 원삼면 가재월리 해동협 책창고에서, 5개 기관과 ‘사랑의 책나눔 운동’으로 도서 발송식을 거행했다. 보은군청, 육군훈련소, 육군2051부대, 인도 네루대학,라오스 비엔티안 열린 교회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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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우(해동협)이사장은 “책을 보내는 일은 중노동입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 나르며 20여년 국내외에 책보내기를 하다 보니, 여러분 앞에 서서 마이크를 잡기가 민망할 정도로 손 떨림이 심합니다. 하지만 문화가 꾳 피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정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늘 봉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과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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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은 ‘해동협이 가는 길’이라는 시를 낭송하며 "손석우 이사장님께서는 국내외 방방곳곳에 책보내기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책보내기 운동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장님께서 항상 건강하기를 빌 뿐입니다. 해동협은 ‘한국 문화가 꽃 피는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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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같은 길을 가고 있는 해동협과 우리 단체와는 지난 6월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군 장병들에게 책을 보내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군 장병들의 인문학 교육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 때, 해동협에서 흔쾌히 많은 책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한글이 세계화가 되고 한국문화가 세계만방에 꽃필 때까지 가교 역할을 하며 함께 일하겠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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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前송파구청장, 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은 "저는 해동협의 회원으로 어제 가입했습니다. 봉사활동의 일원으로 와서 보니, 해동협은 일당백으로 일하는 단체임을 알겠습니다. 함께 동참해서 해동협의 취지에 맞게 보람을 배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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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남숙(한인도문화교류협회)이사장은 "13억 인구의 인도에 한국을 알리는 또 하나의 문화 콘테츠로 책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 귀중한 책을 인도 네루대학, KIIT대학 등에 전달하여, 인도의 엘리트들에게 한국문화를 심는 계기로 삼겠습니다."하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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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구(보은군 산림개발)계장은, "해동협의 도움으로 우리 보은군에 작은 도서관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농촌에 문화공간이 절실합니다. 앞으로도 해동협과 함께 농촌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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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식 후에는 보은군(군수 정상혁) 2천권, 육군훈련소 2천권, 2051부대 1천권, 인도 KIIT대학 한국문화센터 5천권, 라오스 비엔티안 열린교회로 1천권 등 총 1만2천여 권의 책이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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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우(왼쪽에서 7번째)이사장과 함께 한 도서 발송식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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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협은 2018년에는, 7만여 권의 책을 국내외에 발송했으며,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의 의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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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사에는 김윤경(라오스 비엔티안 열린재단)회장, 김총회(한글세계화운동연합)대외협력위원장, 이태호(한세연)사무국장, 김명옥(해동협)사무총장, 강광수 부이사장, 강재웅, 김희진 대외협력국장, 이서현 자문위원, 최미교 홍보대사 등 임윈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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