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 자유한국당 의원 재소환?

이진솔 승인 2019.07.08 16:37 의견 0

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 자유한국당 의원 재소환?

 


경찰이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 재소환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혀 화제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관련 여야 고소·고발전을 수사 중인 경찰이 소환 조사에 불응한 한국당 의원 4명에 대해 재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8일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피고발인 4명에 대해 조만간 2차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회사무처 의안과 상황과 관련한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도 출석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특수공무방해, 특수감금,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한국당 엄용수·여상규·정갑윤·이양수 의원에게 지난 4일까지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응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18건의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확보한 영상자료를 분류하고, 관계자들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회사무처 의안과 점거 농성과 관련해서도 고발된 인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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