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순 감독, ‘제2회 불독 국제영화제’ 개최

군인, 경찰관, 소방관 또는 독립운동가, 의인 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중심

최현숙 승인 2020.01.03 18:01 의견 0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들이 함께 했다

[선데이타임즈=최현숙 기자]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제2회 불독 국제영화제’는 의인을 위한 영화제로써 올해 두 번째로 지난 12월 12일 서강대 이냐시오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피앤에프재단의 주관 및 교육청, 소방청,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진행된 불독 국제영화제는 일반 영화제와는 달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 즉 제복을 입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또는 독립운동가, 의인 등과 같은 분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불독 국제영화제의 작품 공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초·중·고생과 같은 젊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하기도 했는데 쟝르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홍보 콘텐츠, 웹툰, 사진 등으로 나뉘어 지난해 11월 말까지 공모를 마감하였으며, 이메일과 우편접수를 통해 총 50여 편이 접수되었다.

작품 선정은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상 11개 작품과 사진 4개 작품으로 총 15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이번 영화제에서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관계자 그리고 집행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2015년 김학순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했던 한성용, 김희찬 배우가 특별 참석했고, (고)윤영하 소령의 부친과 국가보훈처 이성진 주무관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은 영상부와 사진부로 나뉘어 상금과 상장 그리고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영상 일반부에서 ‘오승배/68년 만의 귀환’, 대학부에서 ‘오소민/화염:그 속의 사람들’, 중·고등부에서 ‘정수아. 박하얀, 최민영/별 헤는 밤’이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영상 일반부 은상에는 ‘김성화/디엠지 더 로드 "내가 선택한 길"’이 차지하였으며, 장려상에는 ‘김도담/방화복’이 차지했다. 그리고 대학부 은상에는 ‘이동진/소방관이’ 차지했고, 장려상에는 ‘김명지, 권성민, 윤성현/전하지 못한’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은상에는 ‘이승미/유관순 이야기, 사진영/할아버지에 대하여’가 차지하였으며. 장려상에는 ‘박정훈/응답하라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초등부 은상에는 ‘용천초등학교 영화반/길거리 아저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 부문에는 ‘이동규/어둠 속 영웅들’, ‘김윤수/naver go back’이 은상을, ‘권대중/소방관의 하루’, ‘권성재/지옥문’이 장려상을 수상해 "작품 주제에 맞는 내용을 잘 살려 훌륭한 영상미를 담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학순 이사장

이 영화제를 주관한 피앤에프재단 김학순 이사장(영화 연평해전 감독)은 이 자리를 통해 "미국은 제복 입은 대원들에 대한 존경심이 굉장히 크다. 그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군인, 경찰관, 소방관, 독립운동가, 의인 등 이런 분들의 공통된 점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의로운 일을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오랫동안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우리는 어린 학생들을 눈 여겨 보고 있다. 그들은 백지상태에서 사회를 배워 나간다. 그들이 앞으로 어떤 색을 가지든 우리는 존경하되. 그들이 어릴 때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고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리고 "불독 영화제는 나라와 우리를 지키는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도록 영상 등을 통해 기록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고 지키는 바른 길을 밝혀주는데 일조하고 문화의 힘을 통해 애국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게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독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분들과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호국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순 감독은 “이 영화제를 통해 한 발 더 앞서 나라의 희망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현재 관객들을 스크린에서 만나기 위한 제2의 차기작품을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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