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후보,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 해결방안 제시

- 악취저감시설 전 농가로 확대, 거리제한기준 강화
- 대단위 축사 단지화, 분뇨 에너지로 전화하여 무상공급

김혜정 승인 2020.04.10 09:52 의견 0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사진=홈문표 선거사무소>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홍문표 후보는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가장 큰 현안인 축사악취 해소방안을 내놓고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게 되면 내포신도시 대규모 기업형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문표 후보는 축산은 농촌경제 핵심 산업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농촌 자원인 반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많은 민원이 발생 되는 산업이라며 특히 내포신도시 가장 큰 문제인 사조농산을 비롯한 내포신도시 인근 대규모 축사에 대해 관련부처인 농식품부, 홍성군 등과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이전방안을 협의하여 악취 문제가 해소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문표 후보자는 구체적 대책안으로 ▲냄새 저감시설 설치 확대와 ▲현재 정부에서 35억 한도내에서 대규모 농가에만 지원하는 ‘광역악취저감사업’을 전 축산농로 확대하고 ▲메뉴얼을 만들어 주민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내포신도시 같은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축사가 있는 경우 ▲거리제한기준(현 홍성군 조례기준 2천미터)을 강화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대단위 축사를 단지화하고 철저한 방역시설을 갖춰 체계적 관리할수 있도록 관련법을 입법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축산농가에 가장 필요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 금리를 현행 2%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고 ▲가축분뇨를 폐기물의 개념에서 퇴비, 액비 뿐만 아니라 바이오가스 에너지로 전환시켜 인근지역에 무상 난방 및 전기공급까지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끝으로 홍문표 후보자는 “내포신도시 대규모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라”며 “축산악취문제 해법제시로 대한민국 축산이 선진 친환경축산으로 전환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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