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조한별 기자]가요계 새로운 여름 지배자로 떠오른 레드벨벳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들은 소개만으로도 마치 군부대 공연을 연상케 하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는데, 이어진 여름 대표곡 ‘빨간 맛’ 전주가 흘러나오자 모두들 홀린 듯 “빠빠 빨간 맛”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여름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여름철 활동에 대해 남모를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웬디는 바쁜 여름, 지친 자신을 위로해주는 나만의 힐링곡을 소개하며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뽐내 모두를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