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공연예술인 49% 주변 예술인 성추행 당해

윤석문 승인 2019.09.09 19:57 의견 0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공연예술분야 종사자 중 절반은 주변예술인의 성추행을 목격하거나 전해 들었고, 4명중 한 명은 강간미수나 강간을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수민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연예술분야 性인지 인권환경 실태조사』 보고서(2019.4.)에 따르면, 응답자 3,663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49%가 성추행을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경험이 있었다.

피해장소는 '회식장소'가 60.7%로 가장 많았으며, 사적 만남 중(40.9%), 개인 작업실 (38.1%), 공동 예술활동 공간 (34.4%)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선배 예술가'가 71.3%로 가장 많았으며 교수와 강사가 50.9%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