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앵커, 박노원에서 이영호 아나운서로 교체

강서윤 승인 2021.06.11 16:56 의견 0

[선데이타임즈=강서윤 기자]KBS(사장 양승동)가 <뉴스9> 남자 앵커에 이영호 아나운서를 기용하는 등 일부 뉴스 진행자 교체를 단행한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14일부터 박노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이소정 앵커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뉴스 <뉴스9> 진행을 맡게 된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2002년 KBS에 입사해 1TV <뉴스광장>, <오늘의 경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비자 리포트> 등 다양한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1TV <뉴스5>를 3년 2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방송 능력과 전달력, 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

KBS 뉴스는 2019년 11월 이소정 앵커가 <뉴스9> 진행을 맡으면서 앵커의 역할을 늘려 뉴스 맥락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등 스토리텔링 방식을 개선했는데, KBS 뉴스가 추구하는 뉴스 진행 방향에 이영호 아나운서가 적임자라고 뉴스 제작진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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