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위기의 어촌, 부활을 위한 진단과 과제' 간담회 개최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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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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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위기의 어촌, 부활을 위한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하영제 의원은 “도시지역에 비해 어촌은 인구의 고령화와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어촌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과 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어촌 재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올해 발간한 ‘어촌지역소멸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산출된 2045년 소멸고위험 어촌마을의 비율은 2018년 발간된 보고서에 비해 5.78% 포인트 높아진 87.0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간 수산업⸱어촌이 수행해왔던 생태계 보호, 수산자원관리 등 여러 공익적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그로 인한 피해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식생활 건강과 국가 기반 산업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진행되는 간담회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지도부대표, 이성우 서울대학교 교수, 조성대 한국어촌어항공단 상임이사,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이사,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진행된다.
하 의원은 “이번 정책 간담회가 잘사는 어민, 살맛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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