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원장, ‘초일류 경상북도-자기 주인으로 산다는 것’ 주제로 특강
-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前장관을 비롯한 공무원 참석
-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분명한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 독서와 상호 강의·토론 문화에 정답이 있다
김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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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13:13 | 최종 수정 2022.05.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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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상교 기자]동국대학교 한희원 원장이 지난 3일 경북도청 대강당ᆢ에서 ‘초일류 경상북도-자기 주인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오늘 특강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前장관, 강성조 행정부지사, 황중화 투자유치실장 그리고 도청의 팀장급 이상, 교육청, 경찰청 간부를 비롯한 도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 원장은 특강을 시작하며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분명한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했으며, “초일류가 되려면 주체적, 능동적, 창의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즉 자기의 주인으로 사는 구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 왜, 자기의 주인으로 살지 못하는가? 왜 사람들은 기준의 생산자가 되지 못하는가?”라는 말로 특강의 의제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두렵기 때문이다. 해법은 여지하(如之何) 정신이다. 생각하고 궁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미래 세상은 엄청난 불확실과 무한경쟁의 소용돌이이다. 글로벌 물밑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모두가 위협 요소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위협 인자가 인간실패이다. 인간실패를 막고 초일류 국가를 만들려면 교육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하며.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킨 ‘요시다 쇼인의 쇼카숀주쿠’를 예로들며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한 원장은 “이 모든 것을 위해 자유인은 지역색에 갇힌 자기, 이념에 묶인 자기는 죽여버리고(吾喪我), 건너가야 한다(바라밀다)”고 강조하며, “유능한 지도자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루스벨트 대통령 사례를 보자.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탁월한 지도자의 리더십 아래 경상북도를 초일류 자치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도민은 평생 퇴직이 없는 영원한 현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독서사(讀書士)에 대해 “독서와 상호 강의·토론 문화에 정답이 있다. 권장 도서 1천 권을 읽으면 공인 독서사 자격을 주자 그리고 강단에 설 기회를 주자. 강의 인재, 정치 인재, 과학 인재, 자유 시민, 창의 시민을 독서와 토론으로 키우자”고 주장하며,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분명한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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