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댄스필름 페스티벌(B(Df)F) 개막

- 현대무용 최강국 벨기에의 다양한 작품 7편
- 주한벨기에대사관, CID 한국본부 공동주최
- 포럼,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

김효정 승인 2022.05.13 10:27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벨기에 댄스필름 페스티벌(Belgian Dance Film Festival, 이하 B(Df)F)이 5월 11일 개막, 오는 29일까지 유튜브와 네이버TV,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및 여러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대표 이종호, 이하 국제무용협회)와 주한벨기에대사관(대사 프랑수아 봉땅, François Bontemps)이 주최·주관하고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이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총 7편의 벨기에 무용영상이 소개되며 포럼,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1일 오후 6시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에서 열린 B(Df)F 개막식에는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내외, 에바 모르 문정관, 솔베이코리아 서영훈 대표 등 벨기에측 인사들과 국제무용협회 및 아르코 담당자들, 이창기 대표를 비롯한 서울문화재단 간부들을 비롯,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석홍 예술경영지원센터 전문위원, 변혁 영화감독, 문성경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전미숙·김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김용철 천안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윤희 캐나다 퀘벡정부 한국대표부 문화교육협력담당 상무관, 최동환 전 세네갈대사, 조정근 연극인, 박성혜 무용평론가, 국제무용협회의 김진희 대구지부장과 김춘희 정읍지부장 등 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과 카타르항공, 노키아 등 국제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프랑수아 봉땅 벨기에 대사(좌)와 이종호 회장(우)<사진=김윤아>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프랑수아 봉땅 벨기에 대사는 "한국과 벨기에의 새로운 협력행사, 벨기에 댄스필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을 통해 벨기에 예술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깊은 성찰과 강렬한 감정을 오랫동안 즐겨주시길 바란다. 또한 이를 계기로 벨기에와 한국 무용계 사이에 더 긴밀한 협력이 촉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이종호 회장은 "벨기에 하면 대부분 초콜릿과 와플, 맥주, 홍합요리를 떠올리지만 르네 마그리트, 모리스 메테를링크 등 문화예술의 전통이 깊은 나라이며 특히 현대무용은 세계 최강국이라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무용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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