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대표가 되겠다”

-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이끌 적임자를 뽑는 선거
- 대한민국을 과학기술강국으로 만드는 대표가 될 것
- 억울하게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는 공정한 대표가 될 것

윤석문 승인 2023.02.10 14:21 의견 0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본경선 컷오프에 통과한 안철수 후보가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오늘(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승리와 당의 화합을 이끌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2021년 서울시장 단일화에 제 몸을 던져 정권 교체의 물꼬를 트고, 2022년 대선후보 단일화로 정권 교체에 기여한 제가, 2024년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성할 것을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선언한 안 후보는 “△정권 교체를 간절히 염원했던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의 대선 승복을 받아내기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의힘이 변화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명품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참패를 거듭했던 수도권을 탈환하고 170석 압승으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더 이상 흔들지 못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정권교체에 힘을 합친 모든 분들이 다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

그러면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당당한 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권 교체에 기뻐했던 모든 분들이 다시 힘을 모아서 총선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표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강국으로 만드는 대표가 될 것과 실력과 경쟁력 있는 분이 억울하게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는 공정한 대표가 될 것을 분명하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안 후보는 “저는 오직 국민과 당원만 믿고 전당대회에 참여했다. 제가 힘들 때 위로해주고, 넘어줬을 때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시고, 실패했을 때 다시 뛸 수 있다고 격려해주신 국민과 당원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저는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사익을 위해 정치하지 않았다. 오직 국익과 공익을 위해 헌신했다”는 말로 개인보다 당과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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