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정혜인 VS 김보경,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맞대결 예고!

- 정혜인, “김보경의 그림자가 되겠다” 에이스 라이벌 매치!
- ‘FC액셔니스타’ NEW 멤버 합류! 타고난 운동신경X패스 실력
- ‘FC액셔니스타’ VS ‘FC탑걸’ 4강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은?

이정은 승인 2023.05.10 17:10 의견 0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탑걸’의 제3회 슈퍼리그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조별 예선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4강 진출을 향해 고공 행진 중인 ‘FC액셔니스타’와 이를 타도하고 한 번 더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前시즌 우승팀 ‘FC탑걸’의 맞대결이다. ‘FC액셔니스타’는 이번 경기에서 1점 차로 패하더라도 4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으로 우위를 점한 반면, ‘FC탑걸’은 2골 차 이상의 다득점으로 승리해야만 조별 예선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FC탑걸’의 김병지 감독은 팀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무차별 공격 축구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더욱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FC액셔니스타’는 ‘FC탑걸’의 반란을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액셔니스타’의 백지훈 감독은 “상대 팀은 우리와의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4강 진출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FC탑걸’의 공격적 전략을 정확히 간파했다. 이에 비책 세우기에 돌입한 바, 가장 위협적인 상대 팀 에이스 김보경을 완벽히 지울 예정이다. 특히, 백지훈 감독은 양발 슈터의 귀재로 명성을 높인 올라운더 정혜인에게 김보경 전담 마크를 지시했는데, 이에 정혜인은 “이번 경기에서 김보경의 그림자가 되겠다”고 표현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과연 90년생 절친이자 두 에이스의 라이벌 매치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경기 당일 백지훈 감독은 예측하지 못한 ‘FC탑걸’의 전략 변수로 곤혹에 처했다. 바로 상대 팀 에이스 키커 김보경이 위치를 옮기며 포메이션에 변동이 생긴 것. 이에 당황한 모습도 잠시, 정혜인은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김보경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막겠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윤영의 하차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FC액셔니스타’의 NEW 멤버 또한 시선을 끈다. 다양한 분야의 운동을 섭렵했다는 NEW 멤버는 훈련 당일 의외의 패스 실력으로 타고난 운동 신경을 선보이며 백지훈 감독의 기대주로 떠올랐다는 후문. 멤버들 역시 연신 감탄하며 기대감에 찬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FC액셔니스타’는 NEW 멤버의 합류와 함께 4강 진출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4강행 티켓을 거머쥘 두 팀의 전면 승부는 10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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