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판타지’ 베타서비스, 16일(화) 시작

김준용 승인 2023.05.17 08:30 의견 0
판타지 K리그 오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프로젝트위드가 공동개발한 ‘K리그 판타지’ 베타서비스가 16일(화)부터 시작됐다.

‘K리그 판타지’는 유저가 선수카드 수집을 통해 나만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K리그에 출전하는 선수의 실제 경기 기록에 점수를 부여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팬 참여형 이벤트이다.

‘K리그 판타지’는 웹 기반으로 K리그 판타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K리그 판타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K리그 판타지’ 유저는 K리그1과 K리그2에서 각각 한 팀씩 선택한 뒤 각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카드를 수집해 팀을 만들게 된다. 선수카드는 총 다섯 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등급마다 특별 랜덤 스탯이 부여되어있어 높은 등급 선수카드를 보유하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선수카드별로 부여된 경기 기록 점수는 K리그 선수들이 경기 중 기록한 31개 항목의 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넣어 개인별 포인트를 산정하는 ‘아디다스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다.

선수카드는 ‘K리그 판타지’ 회원 가입시 지급되는 웰컴팩과 매일 받을 수 있는 출석팩,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모을 수 있는 ‘Kick 포인트’를 사용해 선수팩을 구매한 뒤 보유할 수 있다.

연맹은 K리그 팬들이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실제 걸음, 직관 인증, 이벤트 참여 등 각종 활동을 토대로 모은 포인트를 ‘K리그 판타지’에서 사용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으로 연결되는 ‘K리그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이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연맹은 ‘K리그 판타지’과 K리그 공식 행사, 후원사 등을 연계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