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 세이지우드cc에서 개막전···6개월 대장정

김효정 승인 2023.06.22 08:23 의견 0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골프 동호인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우리나라 골프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가 6월 28일 세이지우드cc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골프동호인을 위한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는 세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한인들과 600만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지며, 최정상 13개 골프장이 그린피 후원에 동참하는 대회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막전이 열리는 세이지우드CC는 골프의 전설 잭니클라우스의 설계서명이 붙은 시그니처 코스 5개 골프장 중 1곳이며, 27개 홀 모두 비슷한 홀 하나 없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모든 홀이 해발 700m 산속의 자연과 동화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2020~2021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로 선정된 명품 골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이 된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지난 10년간 골프장과 협약을 통해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그동안 소아암, 백혈병 환우 후원·기부 캠페인 전개 및 주니어·청소년 골퍼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리고 대회를 통해 혼혈 한인을 포함한 재외동포 유소년 골퍼를 발굴해 왔다.

더 나아가 소외되기 쉬운 재외동포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사랑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며 민간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대치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이서진 이사장은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성장과 아마추어 골퍼들의 더 나은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그 시작에 세이지우드CC가 그린피 후원으로 동참을 결정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골프의 재미와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는 미션을 정립해 온 세이지우드CC의 뜻깊은 행보가 제1회 세계한민족아마추어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대회는 한국 골프의 대중화 그리고 활성화와 함께 골프산업의 위상을 올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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