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교권보호를 위한 4대 법안’ 신속히 입법하겠다”

윤석문 승인 2023.09.05 15:58 의견 0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서이초 49재를 맞아 서이초등학교와 여의도 등지에서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교권보호를 위한 4대 법안’의 입법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토요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20만명의 교사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추모 집회를 열고 교권확립과 관련 법률의 개정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계속해서 윤 원내대표는 “지난 2~30년간 교권이 철저히 유린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깊은 좌절감이 날이 갈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 더 이상 우리 정치권이 대답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지 않도록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입법을 서둘러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교권보호를 위한 4대 법안이 신속히 입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법률 개정이 이전이라도 아동 학대 신고만으로 교사를 직위해제하던 관행을 개선하는 등 법 집행 단계에서 교사의 교권과 기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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