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신고 3만 건 넘어

연노영 승인 2023.09.15 15:01 의견 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

[선데이타임즈=연노영 기자]최근 5년간 자동차 결함 신고가 3만 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리콜 차량은 1,276만 대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결함신고는 모두 3만 1,74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5,528건, ▲2019년 3,750건, ▲2020년 6,917건, ▲2021년 7,785건, ▲2022년 7,763건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신고만도 3,360건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만9,662대로 결함신고가 가장 많았고, ▲화물차 1,140대, ▲승합차 353대, ▲이륜자동차 322대, ▲특수자동차 248대였다.

한편, 최근 5년간(2018~2022년)의 리콜 건수는 총 1,434건으로 리콜 차량은 1,276만 6,243대에 달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리콜 건수는 171건으로 109만 6,260대의 차량이 리콜 조치됐다.

민홍철 의원은 “지난해만도 7천건 이상의 자동차 결함신고가 접수됐다”며, “제작사의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를 강화하여 자동차 소비자를 보호하고,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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