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등포구갑 출마 선언!

윤석문 승인 2023.12.12 17:39 의견 0
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민선 7기, 이하 ‘채 후보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영등포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채 후보자는 12일 오전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탁 트인 정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새로운 영등포! 이젠, 채현일!’이란 슬로건을 제시하며, 내년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 영등포구갑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채 후보자는 “아마추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보다 힘 있는 야당, 유능한 민주당으로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했으며, "더 나은 민생안정, 민주주의 회복, 정권교체를 다시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으뜸도시 영등포, ▲정치 혁신, ▲기후위기,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남북평화 문제 등 국가 현안 해결을 비롯하여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당원민주주의 구현 등의 주요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채 후보자는 “이제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낸 뚝심과 실력으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겠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 후보자는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시절 ‘일하는 구청장’으로 평가받으며,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영등포역 앞 불법 노점 정비, 쪽방촌·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추진’ 등의 성과로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어 “일 잘하는 민주당, 약속 지키는 민주당을 몸소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채현일 TV’에 <채현일 영등포갑 출마선언 '탁트인 정치! 해내겠습니다!'>라는 영상으로 출마 의사를 표명한 후, 기초단체장 출신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을 창립하는 등 탁트인 정치 행보를 소신있게 이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채현일의 탁 트인 정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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