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재명계 임근재, “실력 있는 국회의원 필요”···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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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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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진 임근재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이하 후보자)가 ‘경기 의정부을’ 지역구에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임 후보자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개시된 12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임근재 후보자는 김근태, 김두관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청 정책특별보좌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 후보자는 2017년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고, 2018년 경기도지사 캠프에서는 정책실장으로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담당하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임근재 후보자는 “다음 총선의 최대과제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의정부 지역을 오랫동안 다져온 연고 있는 국회의원,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이재명과 함께해온 임근재야 말로 이재명 중심의 민주당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밝히며, 김민철 의원과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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