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상식', 민주당 '통합 비대위' 촉구···이재명 대표 선당후사 요구

윤석문 승인 2023.12.14 11:02 의견 0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종민·조응천·이원욱·윤영찬 의원(좌로부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민심이 정부여당의 대통령 리스크와 민주당 리더십의 리스크를 지적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비명·혁신계 그룹 ‘원칙과상식’(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혁신을 위해 ‘통합 비대위’ 설립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혁신 방안으로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압도적 심판을 위해서 한발만 물러서 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민주당이 방탄 정당, 팬덤 정당, 패권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며, “당대표의 선당후사 결단에 친명, 비명 모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칙과상식’의 네 사람도 조건 없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에서 친노, 친문이 됐듯이 민주당 모두가 친명이 되는 길”이라며, “선당후사의 길이 당장은 죽는 길처럼 보일지 몰라도 결국은 당과 국민이 다시 살려낼 것”이라는 말로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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