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오르젠, 아시아 시장 활로 개척 위한 MOU 체결

윤석문 승인 2023.12.15 11:56 의견 0
한‧필리핀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사단법인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이사장 이영일)는 2023 마리나 및 레저선박 산업육성 포럼(부산광역시 주최)을 계기로 이영일 이사장과 ㈜오르젠 김대웅 대표이사가 한‧필리핀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KBIA)는 ㈜오르젠(필리핀)을 공식 초청하여, 성공적 환담을 가졌으며, 필리핀 시장에서의 해양레저장비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해외시장 보트 및 부품 수출의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해각서는 필리핀 해양레저산업 진출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회원사의 생산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 기술자 파견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현지 공장 활용,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MOU 체결에 앞서 이영일 이사장은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23 마리나 및 레저선박 산업 육성 포럼에서 회원사와 ㈜오르젠 대표이사 등을 초청하고 ‘동남아 시장의 개척과 진출 방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 간 해양레저산업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일 이사장은 “우리 협회 회원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이번 협약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시장개척을 통한 선도적인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원인 해양레저산업 발전이 기대된다.”라며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르젠은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김대웅 대표이사는 “해양레저 제조‧기자재분야에 무궁무진한 수요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와 업무협약체결로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국내 보트 및 해양레저 제품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하였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