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미란, ‘물음 없이 가는 길’ 신곡 발표···MBC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김효정 승인 2024.01.05 16:33 의견 0
가수 박미란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트롯은 현대 음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세 장르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트롯은 전통적인 한국 가요의 장르로서, 특유의 감성과 청량한 멜로디, 그리고 대중적인 가사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트롯은 청취 층의 다양화와 함께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젊은 가수들이 트롯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요소를 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트롯 프로그램과 콘서트, SNS 등을 통해 트롯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이 확대되면서 트롯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트롯은 현대 음원 시장에서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재해석이 결합되어 새로운 트롯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트롯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1984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가수로서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았던 박미란씨가 ‘물음 없이 가는 길’이란 신곡을 발표하며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특히, 대학가요제에서의 성공적인 활약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과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음악적인 재능과 팬들의 사랑은 그녀가 새로운 신곡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의 팬들은 물론이고, 음악 팬들과 대중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학가요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그녀의 팬은 “박미란씨의 음악적인 재능과 실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그녀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었고,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라며, “따라서, 새로운 신곡에서 그녀의 음악적인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면,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과 매력에 대한 기대 효과는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란씨는 “‘물음 없이 가는 길’은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에 자신에게 닥친 슬픔과 아픔을 ‘길’로 승화시킨 곡”이라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사연은 말로 표현할 수 없기에 마음속에서 노래로 표현한다”라며, 그녀의 곡절 많은 삶의 흔적을 이곡에서 표현하고 있다.

애절하고 중후한 허스키 보이스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성을 자극하게 한다는 박미란씨는 84년 MBC대학가요제에서 ‘소꼽친구’로 동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그녀는 부산 동의대 2학년이었는데, 노래동아리 ‘MOOD’의 후배인 가수 김장수씨의 자작곡 ‘소꼽친구’를 받아 부산대표로 출전했는데 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인연으로 그동안 마음에 품었던 가수의 꿈을 펼치게 되는데, 2016년 1집 앨범 ‘바보사랑’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4집 앨범으로 고영산 작사, 송태영 작곡의 ‘물음 없이 가는 길’을 발표한다. 이 곡은 2월 15일 멜론을 통해 발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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