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소속 정문식 전 경기도의원(이하 정 출마예정자)이 1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고양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출마예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대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다시 열고, 꺼져가는 고양특례시의 불씨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고 싶은 일념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정 출마예정자는 지금 야당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가 아닌 선동과 교묘한 가짜뉴스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고 오직 대통령과 여당의 실패만 학수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지난 8년간 고양시 정치를 지배해온 야당은 과연 무엇을 했나? 상상력 없는 야당의 독주를 끊어야 한다”라며, 야당의 행태를 비판하고 정치 세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출마예정자는 “지난 8년간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선거 때마다 번번이 실패, 매번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동료 시민들의 비판을 받는 보수 정치 세력”이라며, 각성을 촉구하고 “보수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독주체제를 끝내야 한다”라고 강변하였다.
정 출마예정자는 “분열된 고양시(을)의 보수 정치 세력을 하나로 모으고, 그 힘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고양시 발전의 선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 출마예정자는 “고양시(을)지역 보수진영 지도자들인 전직 국회의원, 고양시장, 당협위원장, 전·현직 고양시의원, 경기도의원 대부분이 저를 지지하겠다고 나서 주었다”고도 말했다.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출마예정자는 준비된 일꾼으로서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덕양구를 만들겠다며, ▶메가시티 서울특별시 편입 ▶저출산 대안으로 자녀 수에 맞게 공공주택 공급 ▶개인의 경쟁력이고 행복한 가정의 시작인 편안한 출근길 만들기 ▶광역 교통망 및 역내 이동 편의 개선 ▶그린벨트 해제 지역 및 구도심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 추진 ▶유년·청년·장년·노년이 모두 행복한 덕양구 인프라 조성 등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
정문식 출마예정자는 1970년 고양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하였고,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박사(마케팅)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장,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을 역임하였다. 또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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