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불나비’ VS ‘FC스트리밍파이터’, 처음 맞붙는 예측불가 두 팀의 대결!

이정은 승인 2024.01.24 09:02 의견 0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4회 슈퍼리그 4강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첫 번째 4강전으로 팀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전력을 입증한 ‘FC불나비’와 창단 약 1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다.

이번 4강전에서 사상 첫 맞대결을 치르게 된 두 팀은 상대 전적이 전무한 상태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C스트리밍파이터’는 ‘골때녀’ 내 자타공인 강팀 ‘FC월드클라쓰’와 ‘FC구척장신’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막내팀답지 않은 무서운 기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 과연 화제의 ‘불뉴비’들을 투입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FC불나비’가 돌풍의 ‘FC스트리밍파이터’를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해 초대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불나비’의 백지훈 감독은 “’불나비’는 패스를 못 해서 공격권이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콜플레이를 못 해서 넘어가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멤버들의 미숙한 콜플레이를 팀 최대 약점으로 꼽았다. 고질적인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그가 준비한 것은 실제 백지훈 감독이 유소년 선수 시절 받았던 ‘콜플레이 훈련법’으로 현재 국가대표 축구팀에서도 활용되는 체계적인 훈련법이다. ‘FC불나비' 멤버들은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생소한 훈련법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금세 훈련에 몰입하며 콜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후문. 업그레이드된 콜플레이 능력으로 조직력을 한껏 끌어올린 ‘FC불나비’가 이번 4강전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FC불나비’는 기습 역습 전략으로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멤버 전원이 수비 진영에서 잠복하다가 공을 잡는 순간 기습적인 역습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 이를 위해 화제의 신입 강보람X이승연이 중심에서 공격 플레이를 주도할 예정이다. 뛰어난 개인 기량과 슈팅 능력을 겸비한 ‘불뉴비’ 콤비가 이번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한편 경기 직전 프레스룸에서 원조 ‘당연하지’ 여신 채연과 탄탄한 피지컬에 맞먹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심으뜸의 ‘당연하지’ 대결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앞뒤 안 가리는 과감한 멘트에 현장이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자존심 대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승 진출을 향한 두 팀의 불꽃 튀는 대접전은 24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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