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양산을 예비후보 등록…재선도전 공식선언

- 29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
-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지역 현안 해결 앞장
- 김 의원, "경남지역 과반 석권 위해 노력하겠다"

윤석문 승인 2024.01.26 15:23 | 최종 수정 2024.01.26 15:27 의견 0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26일 제22대 총선 경남 양산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민선 1·2기 남해군수와 제34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중진급 인사로 현재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특히 제21대 국회 임기 중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밝혀내는 등 훌륭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고향 경남으로 복귀한 뒤 양산시을에 출마하여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송신도시 양방향 IC 설치를 위해 국토부와 LH, 도로공사와 긴밀히 논의하는 등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관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경상남도 지역에 화려한 후보군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해갑에는 3선의 민홍철 의원이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김해을의 재선 김정호 의원도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허성무 전 창원시장(창원성산 예비후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창원진해 예비후보), 변광용 전 거제시장(거제 예비후보) 등 쟁쟁한 후보군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남지역 석권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양산 지역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경남지역 과반 석권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29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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