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현대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강도, 절도, 폭력, 묻지마 살인 등은 개인과 재산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지진, 홍수, 태풍 등의 자연재해 또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그리고 교통사고 등은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져 안전 조치가 필요하며,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폐기물 처리 등의 환경 문제는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안전 조치와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우리 기술로 개발한 지능형 CCTV가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CCTV 성능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영상 내 재난, 안전사고나 범죄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 스토킹범죄 탐지, 산불 탐지 등 일상 곳곳에 적용한 지능형 CCTV 기술이 우리의 사회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산업계에서는 이를 활용한 안전기술이나 탐지성능이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데이터의 한계와 성능의 신뢰성 때문이다. 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특화한 최소 10만 건의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이를 민간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기술을 개발했더라도 성능의 신뢰성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기업이 아이브스 주식회사(대표이사 배영훈)이다. 아이브스는 200만 개 영상 데이터와 160만 개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하여 성능을 높이고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상 음원 분석시스템을 도입하여 영상뿐만 아니라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어떤 소리(비명, 차량사고 소리 등)라도 탐지하여 관제센터에 통보, 사건 사고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브스 주식회사에서 제품의 품질을 담당하고 있다는 양혜린 과장은 “회사의 기술적인 강점은 국내 최초로 ‘이상 음원 분석시스템’이 실용화된 제품”이라며, “우리 회사 제품은 소리 데시벨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분석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함으로써 높은 인식율을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음원 데이터뿐만 아니라 영상 분석시스템에 대해 설명한 양 과장은 “실제로 설치되어 있는 환경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될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영상)를 탐지할 수 있다”고 했으며,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전국 어느 곳이라도 제품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배영훈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강점은 14년 동안의 업력을 통해서 CCTV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200만 개 이상 영상 데이터와 10년 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상 음원 장치에 의해 획득한 160만 개 음원데이터가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이 분야에서 최고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배 대표이사는 “우리 제품의 모든 인공지능은 양질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성능이 발전할 수 있다, 때문에 제품의 품질이 우수할 수밖에 없다”고 했으며, 기술력에 대해서는 “27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에 음원 부분에서는 특허와 데이터의 보유량이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사의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에 대해 설명했다,
관공서 및 국가 기관과 교육계 등에 검증된 제품이 설치되어 우리나라 안전에 만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배 대표이사는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의 보호는 국가가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우리나라에는 1600만 대의 CCTV가 보급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의 보급이 미흡하여 현재까지 국민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빠른 시일에 개선시켜 국민의 안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영상분석 솔루션의 필요성과 보급에 대해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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