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식 요리 경연대회’ 개최···동포 역사상 처음

김효정 승인 2024.05.24 07:43 의견 0
‘한식 요리 경연대회’ 포스터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재뉴한인회총연합회(회장 홍승필)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의 재외동포청을 비롯하여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관, 대한항공과 LG전자,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의 이마트 등이 후원하는 ‘한식 요리 경연대회’가 뉴질랜드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다.

행사는 6월 29일(토) 오후 2시부터 열리는데,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북섬 오클랜드시의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자로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0일(목)까지 이며, 지역별 한인회에서 접수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시별 2개 팀이 참가 가능하고, 요리는 두 가지까지 신청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에는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고, 2등과 3등에는 최신 LG 노트북과 삼성 스마트폰 그리고 특별상 2팀과 인기상 2팀에는 각각 500뉴질랜드달러와 300뉴질랜드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의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의 아름다움과 맛을 뉴질랜드 동포는 물론, 뉴질랜드 현지인에게 전하는 뜻깊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동포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 한인회가 하나가 되어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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