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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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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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김포FC(이하 김포)가 K리그2 1위 안양을 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김포는 2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서 FC안양(이하 안양)과 0대 1로 패배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리아컵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든 정강민과 루이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안재민, 이강연, 브루노, 최재훈, 서보민이 자리했으며 박경록, 이용혁, 김민호가 수비라인에 배치되었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지난 시즌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김포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안양을 압박했다.
전반 초반 여러 차례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거나 안양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브루노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안양의 골망을 뚫지는 못했다.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김포가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 32분 안양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더운 날씨에 많은 경기를 치르느라 선수들의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있을텐데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결과는 아쉽지만 다음 경기는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김포는 서울이랜드FC를 김포솔터축구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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