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 등급으로 ‘최우수’
- 성북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기록
- 2024년(2023년 실적) 평가 ‘가’ 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
- 전년 대비 3.84점 상승한 90.10점 기록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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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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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 이하 재단)이 2023 성북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재단은 총 3개 평가 영역인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가치 △경영성과 지표에서 90.10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4점 상승한 결과로, 등급 또한 ‘나’ 등급에서 ‘가’ 등급으로 1등급 상향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영역에서 전년 대비 1.05점 상승한 22.86점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성북’이라는 미션과 ‘참여와 공감을 통한 문화민주주의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4개의 전략목표와 24개의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재단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재단은 생활 문화와 지역 문화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매니페스토 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지역 문화에 대한 공헌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도서 문화 부문 전반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독서회, 도서관네트워크, 한책추진단, 학습공동체, 마을인수다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허브로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주민 참여 중심의 도서관 운영은 서울시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아울러 재단의 방향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실무교육을 통한 내부 소통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했다.
서노원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이후 최초로 ‘가’ 등급을 달성했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성북구민을 위한 문화 복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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