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안산에 승리 거두며 8경기만에 승리

최윤혁 승인 2024.08.20 08:36 의견 0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플라나<사진=김포FC>

[선데이타임즈=최윤혁 기자]김포FC(이하 김포)가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와의 경기에서 8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김포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안산에 1대 0 승리하며 승점 35점으로 6위에 기록되었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라운드와 동일하게 루이스와 플라나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임도훈, 김준형, 이환희, 최재훈, 서재민이 위치했다. 25라운드 수원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환희가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박경록, 이용혁, 채프먼이 책임졌다. 지난 달 24일 이랜드전에 출전했던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시작 10분만에 김포의 선제골이 터졌다. 플라나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그 8골로 팀 내 득점 1위 자리에 위치했다.

이후 양 팀은 여러차례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김포는 한골차 리드를 이어갔고 추가 득점을 위해 안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전 정규시간이 종료되고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시작과 동시에 플라나의 추가골이 터졌지만 VAR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그대로 경기는 종료 휘슬이 불렸고 김포는 한 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우리가 8경기만에 홈에서 승리를 거두어서 골든크루 그리고 김포 시민분들께 승리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이파크와 28라운드 경기를 위해 부산구덕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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