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세종본부 직원, 18개 시군 협력관, 도·시군 예산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세울세종본부<사진=경남도청>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서울세종본부(본부장 이수영)는 2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세종본부 직원, 18개 시군 협력관, 도·시군 예산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앙부처 국비 확보와 현안사항에 관한 도와 시군 간 공동대응전략 마련 및 시군협력관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도 서울세종본부에는 도내 시군에서 파견된 협력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정책 네트워크 확대, 대외협력 강화 등을 위해 2025년부터 협력관 직급을 상향하여 시군의 우수한 사무관들이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군 협력관 활동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의 ‘서울·통합세종사무소 역할’ 강의 ▵이승도 경남도 재정협력관의 ‘효율적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강의 ▵최지윤 경남도 대외협력관의 ‘국회단계 대응 전략 및 국회 안내’ 강의 ▵오명진(경남 진주시), 하성재(경남 김해시), 김병섭(경남 의령군), 차재관(경남 창녕군)협력관의 토크콘서트 등 통합 세종사무소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 파견되어 근무 중인 경남도 공무원들과 시군 국비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중앙정부 국비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토론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2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세종본부 직원, 18개 시군 협력관, 도·시군 예산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세종사무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세울세종본부<사진=경남도청>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은 “통합세종사무소는 2023년 시군 협력관이 파견되면서 매년 국비 확보가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음은 물론 도와 시군이 원팀이 되어 움직이고 있다”면서, “올해도 시군 협력관의 발 빠른 대처와 신속한 소통 체계를 통해 국비 10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서울세종본부는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주요 신규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3~5월) 주요 사업 소관 중앙부처 대상 국비 반영 노력 및 세종시 중앙부처 공직자 대상 도정 설명회 개최 ▵(6~8월) 정부 예산안 편성부처인 기획재정부 대상 국비 반영 활동 ▵(9월 이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시기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경남도의 핵심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