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직무대행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가를 묻는 말에 국민 열 분 중 여섯 분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으셨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 받았다”고 밝히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어 박 직무대행은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도 나서겠다”며,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상권이 침체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고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