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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 최재순 기자]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종원)는 지난 28일 파주시보훈회관 3층 대강당에서 도·시의원을 초청하여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동규도의원과 이평자시의원, 박희준시의원, 안명규시의원을 비롯하여 파주시 관내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단체장과 사무장등 약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파주는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3·1운동의 만세 시위가 일어났던 역사적인 도시다. 광복의 기쁨이 가시기 전에 6.25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되면서 파주는 남한의 북쪽 끝이 됐다.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서린 도시.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펴 줌으로써 광복70주년을 기념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선진 보훈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보훈단체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보훈명예수당 연령제 폐지, 단체 보조금(운영비) 현실화, 파주시 현충탑 이전, 보훈단체 예우 등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동규 도의원은 간담회에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는 국민의 도리로서 최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할 분야”라며, “보훈단체들의 숙원사업인 보훈종합계획과 현충탑 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평자 시의원은 “보훈종합계획 등 숙원사업에 대해 법률, 행정 분야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명규  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훈종합계획과 현충탑 이전 등 건의사항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 및 수렴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