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 최재순기자]파주시는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율곡수목원 “얼음썰매장”을 25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율곡수목원은 올해 6월 3일 임시개원을 시작으로 계절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시민과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숲과 함께 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여 왔다.
얼음썰매장은 수목원 조성지 입구에 1,8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두께가 얕아 유아 및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용객에게는 스케이트형 썰매를 무료로 대여하며,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반드시 인솔자와 동반해야 한다.
율곡수목원 얼음썰매장은 자연형으로, 기온이 영하일 때 얼음이 단단히 얼어야 이용할 수 있어 기상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한겨울에 수목원 내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