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육중·고등학교,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왕정선 승인 2019.06.26 19:14 | 최종 수정 2019.06.27 09:57 의견 0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서울체육중·고등학교 선수들

[선데이타임즈=왕정선 기자]‘제21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가 한국학생근대5종연맹, 서울시근대5종연맹의 주최로 지난 6월 21부터 6월 25일까지 한국체대 및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부까지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한국체육대학교 수영장 및 펜싱장 그리고 육상과 사격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경기는 서울체육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주최 측에서 개인1위 20만원, 개인2위 15만원, 개인3위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서울체육중·고등학교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안지우 선수가 중등부 근대2종 개인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오영준 선수가 개인 3위로 입상하였고, 단체전에서도 2위를 했다.

또한 근대3종 경기에서 황인성 선수가 개인1위를 차지하였으며, 단체전에서는 2위를 하였고, 이주찬, 황인성, 이환희 선수가 달린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고등부 근대3종 경기에서는 1학년 부승재 선수가 개인 3위를 차지하였으며, 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근대4종 경기에서 개인성적은 3학년 이정항 선수가 2위, 2학년 김동훈 선수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단체 1위와 부승재, 이정항, 유은상 선수가 함께 한 계주 또한 1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서울체육중·고등학교는 2017년과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전웅태 선수를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관계자는 “올해 초 여자선수단 창단 이후 더 많은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 대해 주변에서 기대가 높으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고등부 근대4종을 비롯한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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