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공적의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이 의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국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같아”

정현호 승인 2019.08.23 11:10 의견 0
사진출처=의원실 제공

[선데이타임즈=정현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8월 2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울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공적의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상헌 의원은 울산 북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평소 울산의 역사·문화 보존과 확산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이번 토론회 행사도 단독주최를 진행하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다“면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잊는 것은 국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을 맞이하여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오늘 토론회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면서, “본 토론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박상진 의사의 업적을 재평가하여 역사에 길이 남아야 할 위인으로 각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주백 좌장(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은 “1910년과 1920년대 독립운동은 성격이 달라 제대로 판단하기에는 시대적 배경과 개인의 특징 등 고려할 점이 많다”고 말한 뒤, “여러 준비과정을 통해 박상진 의사의 공적을 다시금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라면서, “오늘 토론회를 개최해주신 이상헌 의원님께서도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없었던 박상진 의사 공적에 대한 재평가가 본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논의의 촉매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셨을 것”이라면서 토론회 개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사진출처=의원실 제공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행사 주최자인 이상헌 의원을 비롯하여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강길부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송철호 울산시장, 심완구 울산초대시장 등 주요내빈 및 신주백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좌장役, 이성우 충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가 발제자役, 박민영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이현주 국가보훈처 공훈발굴과 학예연구관·권경률 역사 칼럼니스트가 토론자役을 맡아 참석했으며, 고헌 박상진 의사의 증손자 박중훈과 함께 울산의 각 지자체, 시민단체, 시민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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