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개혁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앞장”···최고위원 출마 선언

- 당의 모든 자산을 하나로 묶어 문재인 정부 성공···100년 정당 만들 것
- 책임 정치인에 대한 입장과 소통 강조
- 노 의원,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 무한책임을 지겠다”

윤석문 승인 2020.07.20 16:43 | 최종 수정 2020.07.21 05:33 의견 0
소통관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노웅래 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4선, 서울 마포갑)이 “개혁을 완수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당이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늘(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노웅래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며, “민주당의 모든 자산을 하나로 묶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집권 20년, 100년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출마 의지를 전했다.

이어 “국민은 4·15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주셨다. 그것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라, 문재인 정부를 꼭 성공시키라’는 명령이었다"며, “그러나 총선 후 3개월 바람이 심상치 않다”고 강조하며 당의 자산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또한 노 의원은 “유력 대선 주자가 당 대표로 나선 이유, 4선인 제가 최고위원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라며,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과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노웅래는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고 당을 지키고 당과 함께 커왔다”며, “박근혜의 전경련 불법모금 774억원을 맨 처음 밝혀냈고, 정유라의 부정 입학도 밝혀내 촛불혁명의 도화선을 당겼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대를 이어 당을 지켜 온 65년 민주당의 뿌리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노웅래의 머리는 문재인 정부 성공만 있다. 그리고 심장에는 오직 촛불 명령, 개혁 완수만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웅래 의원은 책임 정치인에 대한 입장과 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노 의원은 “당의 중심을 잡고, 당을 위해 희생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정치인, 당과 끝까지 함께 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경험 있는 정치인 한 명쯤은 새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며, “노웅래가 무한책임으로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이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질 수 있도록 신호등이 되어 국민과 당원을 대신해 묻고 또 물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절대로 레임덕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힌 노웅래 의원은 ‘▲당의 중심을 잡고, 통합의 지도부를 만들겠다, ▲성과로 말하는 당을 만들겠다, ▲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당을 더 강하게, 더 유능하게 만들겠다며 ‘▲대의원, 당원의 권한을 더욱 강화하겠다, ▲원외 지역, 정치적 소외 계층을 집중 지원하겠다, ▲시·도당을 적극 지원하겠다, ▲지방의원, 자치단체장이 정권 재창출의 선봉장이 되도록 하겠다, ▲당 소속 보좌진, 사무처 당직자를 적극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내세우며 “당 사무총장과 서울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노웅래가 약속한다”고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의 꿈, 문재인 정부의 염원이자 민주당의 꿈인 집권 20년, 100년 정당, 저 노웅래가 당원 여러분과 함께 결단코 해내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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