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패션디자이너,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성료···슬링스톤 작품 선보여

- 코로나19?장기화의 여파로 인하여 언택트(Untact)?행사로 진행
- 슬링스톤(Sling Stone), 남성복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탄생?
-?모델 임서정(Jennifer), 런웨이에서?독보적 존재감 보여

김현진 승인 2021.06.19 15:35 | 최종 수정 2021.06.19 15:3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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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런웨이에 선 모델 제니퍼 임서정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지난 12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꿈꾸는 예술터 창작예술 학교 팔복예술공장에서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성황리에 성료 되었다.

전주 한지를 패션에 접목시켜 전주 한지의 위상을 높일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이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인하여 언택트(Untact)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패션대전에서는 패션 디자인계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선두주자인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Sling Stone) 작품을 입고 런웨이에 선 모델 제니퍼 임서정이 주목을 받았다.

제니퍼 임서정은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 선생님의 무대에 여러 번 섰지만 이번만큼은 무척 긴장감이 맴돌았다”라며 “서울이 아닌 전주에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친절한 시민들에 또 한 번 감동받았다. 관광 거점 도시 전주 한옥마을에서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촬영하였는데 사진을 보니 전주와 상당히 잘 어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좋아하던 음악을 포기하고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국내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자리에 올랐으며, 슬링스톤(Sling Stone)이라는 남성복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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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찾은 임서정(좌)과 이선율(우)

박 디자이너는 슬링스톤뿐 아니라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쇼 서울패션위크에서 ‘크라운 구스(CROWN GOOSE)’를 디자인 하여 선보였다. 그런데 이 제품이 런칭((launching)되어 글로벌 럭셔리 호텔에 구스다운 이불 브랜드 ‘크라운 구스(CROWN GOOSE)’로 납품되고 있으며, 디자이너 또한 최정상급 디자이너의 입지를 굳히기도 하였다.

그는 화려한 패션쇼를 위한 작품이기보다는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상업적인 의상을 만드는 일념으로 의상 디자인과 제작에 몰두한다. 그 결과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9 F/W 하이서울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대중으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는 “패션을 통해 희로애락을 느끼며 누군가에게 자신감을 주고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패션 디자이너로서 목표이자 패션 철학”이라고 밝혔다.

모델 제니퍼 임서정은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 작품이 다소 남성적인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여자인 제가 입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편하고 세련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진정한 패션쇼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것은 한 편의 영화처럼 흘러가고 훗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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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패션 디자인과 참가 모델 일동

비, 이승기, 이민호, 동방신기, 김희철, 박재범 등 수많은 한류 스타들의 의상을 디자인 제작하며 한국과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패션계의 거장인 박종철 디자이너의 전주행 패션쇼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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