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발행인 박강열)가 장애인 가족과 함께 송년회를 보냈다. 이는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좋은 일이며, 이러한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사회적인 연대와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영등포시대는 29일 오후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5층에서 ‘2023 영등포시대 찾아가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장애인 가족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에게 격려와 지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의 이야기와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등포시대가 심혈을 기울여 개최한 송년회는 영등포시대 관계자들이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를 찾아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축구 시합을 하고, 마술쇼를 선보이는가 하면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짓으로 하나가 된 송년회’를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영등포시대 다운 송년회”라는 칭찬과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숙현 영등포시대 공감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는 영등포시대 박강열 발행인과 관계자 그리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용찬 당협위원장, 영등포구 출신 시·구의원, 김순자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 회장과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친구들의 동선을 고려해 영등포구 제2스포츠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송년회는 1부 식전 행사, 2부 본행사, 3부 영등포시대 가족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열 발행인은 “영등포시대는 평범한 이웃이 주인공인 신문을 넘어 오늘처럼 주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신문이 되겠다”라며, “오늘 영등포장애인 부모연대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는 단지 형식적인 서명에 그치지 않고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발행인은 “내빈 여러분과 영등포시대 가족 여러분은 국가를 위해, 사회를 위해, 영등포를 위해, 영등포시대를 위해 애쓰셨다”라며,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김순자 영등포구 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장애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과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바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국가와 여기 있는 위원님들께 알려야만 했다”라며, “머리 깎고 투쟁하며 3보 1배까지 소리 내어 매달려 얻은 것이 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오늘 여기에 온 영등포시대 내빈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본다”라며, “자립형 주거 주택까지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써 책임을 다해준 영등포시대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처럼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라며, “영등포구 또한 앞으로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더 많이 발굴해 돕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는 말로 영등포시대가 개최한 장애인 부모연대와 함께하는 송년회와 이를 통해 영등포구의 사각지대와 소외 계층 등에 대한 지원 대책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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