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이종호 과기부 장관 만나 '구미 과학영재학교 신설' 건의

김혜정 승인 2024.02.15 09:30 의견 0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4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및 구미 과학관 증축을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지역과학기술혁신법안'과 '지역인재채용 3법'을 발의한 바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별도면담을 통해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과 구미 과학관 증축 필요성을 건의해 사업 시행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제4차 과학영재 발굴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호 장관 만나 건의서를 제출하는 김영식 의원<사진=의원실>

김영식 의원은 “구미는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첨단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음에도 교육 인프라와 과학문화 체험공간이 부족하여 창의 인재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구미 과학영재학교 신설 등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정착함으로써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구미가 첨단과학도시·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장관은 “구미 미래형 과학영재학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논의해 신설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김영식 의원은 “신설될 과학영재학교뿐만 아니라 구미 교육발전특구 지정, 산동·양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신설, 구미 영어캠프 설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하는 명품 교육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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