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부, ‘골프 세일 미션’ 행사 개최

최고관리자 승인 2018.11.06 14:44 의견 0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6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골프 현실을 알리고 골프장을 소개하는 ‘골프 세일즈 미션’ 행사가 골프여행사, 미디어,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행사는 인도네시아 관광부에서 주관 하고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에서 주최하였으며, 인도네시아 골프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다른 동남아 목적지 보다 조금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고풍스런 골프장 환경이 골프인에게는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 이러한 추세에 따라 많은 관광객과 골프 인구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장>

 

또한 "이렇게 중요한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알리고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을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보다 22배 넓고 5배나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약 160여개의 골프장이 있다. 우리나라에 약 500개의 골프장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인도네시아는 지금부터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골프의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최근 골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골프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로 평가되고 있다.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지어진 골프장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을 모시기 위해 수준 높고 골프장이 많으며, 골프장 또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에는 다양하고 우수한 골프장이 많다. 이곳에는 휴양지를 찾아온 관광객보다 비즈니스를 위한 골프인구가 많기 때문에 코스뿐 아니라 서비스를 비롯한 시설과 관리 등이 뛰어나고, 골프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들이고 있다.

 


<디안(Dian) 인도네시아 관광부 스포츠마케팅 담당>

 

인도네시아 관광부에서 스포츠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디안(Dian)은 “오늘 이곳에서 인도네시아 골프를 안내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다”며, “이렇게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골프에 대해 안내하기 보다는 앞으로는 직접 인도네시아에 초청하여 여러분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한국 사람들이 인도네시아를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인도네시아에는 좋은 골프장이 많다”며, “세계 100대 골프장에 들어가는 곳도 있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는 골프장도 많다”고 했다.

 

또한 “이처럼 한 자리에 유수한 골프인들을 모시기 쉽지 않은데, 많은 골프 관계자들이 함께 해서 반갑고 기쁘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인도네시아 현지 골프장에서 이곳에 방문한 분들이 직접 골프장을 소개하고 집중적 홍보를 할 것이다”며, “앞으로는 여행사 및 미디어 등에서 팸투어에 대한 계획되어 있으면, 다각화 하여 골프 팸투어 등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자영 대표>

 

인도네시아 바탐(Batam)과 빈탄(Bintan)에서 28년간 거주하며 직접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공자영 대표는 “바탐에는 약 4천∼5천명의 한국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겨울 시즌이 되면 약 6천∼8천명 정도 방문하고 있다. 이는 겨울이 골프 성수기로 골프인이 많이 찾기 때문”이라 밝혔다.

 

특히 “Batam과 Bintan은 싱가폴에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지역으로 페리를 이용하면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때문에 싱가폴을 거쳐 동시 관광이 가능한 지역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그녀는 “여행사에는 약 50명 정도의 한국어 가이드가 있어 관광 및 골프투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골프 또한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더 큰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여행 상품도 많이 개발되고 있어 인도네시아 관광이 이뤄질 경우 더 많은 여행의 즐거움과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Batam과 Bintan에서 골프투어를 담당하고 있다 Arri>

 

인도네시아 Batam과 Bintan에서 골프투어를 담당하고 있다는 Arri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관광객 및 골프인을 상대로 안내를 하고 있다”며, “한국 손님을 상대로 15년 정도 안내를 했다.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인정도 많다”고 밝혔다.

 

그리고 “Batam과 Bintan 지역에는 한 번에 두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즉, 싱가폴에서 관광을 즐기고 Batam과 Bintan에서 여행 및 골프 투어를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행사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임형식 부장, 구눙 굴리스의 루카스 총괄부장, 발리 네셔널의 리타 세일즈 총괄부장, 인코 바탐의 아리 운영부장, 로얄 툴립의 위다 세일즈 총괄이사 등이 참석하여 직접 항공 및 골프장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 국내의 골프업계 관계자 및 언론, 스포츠,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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